모든 것을 내려놓고,
하나도 남김없이 내려놓고.
내가 갖고 있는 이것들,
이제는 욕심을 버리겠다.
목적 없이 애써오던 것들,
모두 손을 놓겠다,
더 이상 눈을 돌리지 않겠다.
그리고는, 그 동안 미뤄왔던
사랑을 하겠다.
넘쳐서 나를 방해할까봐 막아두었던
사랑의 샘을,
이제는 넘쳐흘러도 좋으니
활짝 열어야겠다.

샘물은,
욕심 없는 길을 흐르고
내 맘을 흘러
이윽고 한 폭포에서 떨어진다.

지금 떨어지는 폭포 아래 네가 있잖아.

Geschrieben von Sooji Sh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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